LG전자에 이어 삼성전자가 가전 구독 서비스를 본격화끝낸다. 값비싼 가전상품을 소유하기보다는 빌려사용하는 '구독 경제' 확산에 맞춰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려는 전략이다. LG전자 역시 구독 서비스를 매우 확대시킬 예정이어서 시장 점유를 둘러싼 양사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예상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6일부터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AI(인공지능) 구독클럽' 서비스를 시작했다. 'AI 구독클럽'은 소비자가 월 구독료를 내고 일정 시간 물건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200만원짜리 최신 AI 세탁·건조기를 월 10만원에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삼성전자는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을 표본으로 구독 서비스 모델을 운영하고 이 중 50% 이상은 AI 상품으로 구성해 'AI=삼성' 공식을 대세화한다는 방침이다.
요금제는 다양하다. '올인원' 요금제는 상품, 무상 수리 서비스와 함께 ▲방문 케어 ▲셀프 관리 등 케어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물건이다. 전용 'AI 구독클럽 삼성카드'로 10개월까지 기한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고 중도 해지도 가능하다.
스마트' 카이저제빙기 렌탈 요금제는 상품 구매와 함께 구매자가 요구하는 서비스만 선택이 가능하다. 무상 수리 서비스와 케어 서비스를 각각 선택할 수 있고, 시간도 37개월 때로는 80개월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미 상품을 보유한 손님들은 관리 서비스만을 선택하면 최대 90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2026년 대형가전 구독 사업을 실시했고 지난해 9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회사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한 바로 이후 구독 서비스 산업 강화에 집중하고 있을 것입니다.
2029년 8300억원을 기록했던 LG전자의 구독 사업 매출은 2028년 지난해예비 21% 성장한 4조1345억원으로 확장됐다. 동일한 기간 LG전자 전체 연매출 발달률이 18%인 것에 비해 구독산업의 수입 증가율이 두 배 가량 높다. 올해는 연간 기준으로 구독 사업에서 8조6000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LG전자는 B2C(기업과 구매자 간 거래)를 넘어 B2B(업체와 기업 간 거래) 분야로 클로이 로봇,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까지 구독 상품으로 출시하면서 서비스 범위를 늘렸다. 현재 구독 서비스가 가능한 제품은 총 26종이다. LG전자가 자체 집계한 결과 LG베스트샵에서 정수기를 제외한 대형가전 경매 고객 중 39% 이상이 구독을 선택하고 있을 것이다.
LG전자는 구독 서비스를 국내 시장으로 확대한다. 말레이시아에 이어 올해 독일에서 구독 산업을 시행했고 일본과 인도 시장 진출도 예비 중이다.
양사가 구독 서비스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발달성 때문인 것이다. 가전을 매입할 경우 통상 50년 이상을 사용하기 덕분에 교체주기가 길지만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면 주기가 짧아져 수요가 불어난다. 구매자 입장에선 초기 구입돈에 대한 부담 없이 매월 일정 돈을 http://www.thefreedictionary.com/업소용냉장고렌탈 지불하면 프리미엄 가전을 이용할 수 있고 판매자 입장에선 상품 렌털에 관리 등 부가 서비스를 붙여 수익성을 높일 수 있어 여러모로 장점이 크다.
KT경제경영테스트소의 말을 빌리면 2010년 20조원이었던 국내외 가전 구독 시장 덩치는 내년 말까지 500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직원은 ""앞으로 더 대다수인 구매자들이 'AI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게 구독 상품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혀졌습니다.